예쁜 친구얼굴로 둔갑
예쁜 친구얼굴로 둔갑
  • 배훈식 기자
  • 승인 2009.08.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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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취업 '낚시질'
인터넷 미니홈피를 이용 수년간 취업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덜미.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친구의 사진을 도용해 사기행각을 벌여온 이모씨(24·여)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4년여간 인터넷 미니홈피 구직광고란에 미모의 친구 사진을 본인이라고 속여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업주 651명으로부터 차비명목으로 6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뚱뚱한 외모 등으로 유흥업소 취업이 어려워지자 이같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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