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 릴레이 인터뷰 국민중심당 이명수
(천안)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 릴레이 인터뷰 국민중심당 이명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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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민중심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4명의 도지사 후보 중 유일하게 충남도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금산군수, 충남도 기획정보실장, 행정부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공직경험에다 충남도를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도민들의 고충과 바람도 가장 잘 아는 후보임을 내세워 표심을 훑을 계획이다.

- 출마동기는.△25년여간 충남도에 근무하면서 도백으로서 직접 도정을 이끌고 싶은 포부를 간직하고 있었고, 충청권과 충청도민을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

이번에 새로 태동한 국민중심당이 그같은 새 정치세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여기에 스스로 꿈꿔왔던 충남 도정을 올바르게 이끌고 책임지겠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

당의 공동대표인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함께 민선 10여년 동안 이룩한 일등충남의 대장정을 경제와 복지로 완성해서 충남을 한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

심대평 전 도지사보다 더 잘 할 자신이 있다.

- 도지사로 당선될 경우 충남도를 발전시킬 포괄적 전략은.△지난 2년여 동안 건양대 부총장으로 학계에 있으면서 경제, 지역개발 등 각계 전문가들과 충남의 역사를 다시 쓸 신 서해안 시대의 메가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연구해왔다.

계속되고 있는 다른 후보들과의 정책토론을 통해 차별화된 공약으로 여론을 모아 갈 것이다.

충남도정은 10여년 민선도정의 실무주역을 맡아왔던 만큼 그간의 성장과 발전을 바탕으로 5대 역점사업과 5대권역 균형발전전략을 수립, 이미 도민여러분께 발표했다.

중점적인 부분만 간단히 말하면 도민중심 5대 역점전략은 농어민 서민 중심 경제 중흥, 도민중심의 민원재난 안전서비스, 선진형 교육문화 균형 완성, 세계 표준의 충남복지 업그레이드, 충남르네상스를 향한 문화관광 중흥 등이 바로 그것이다.

- 도청 이전에 관한 후보의 입장은.△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의 핵심은 주민 중심의 이전계획을 세워서 얼마나 빨리 건설을 완료하느냐 하는 것이다.

전남도청이전은 12년 걸렸고, 예산도 낭비요인이 많았다.

95년 도청이전 얘기가 처음 나올 때부터 실무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

보상에서부터 모든 건설과정을 수요자, 즉 주민중심의 맞춤형으로 추진하고 건설 기간을 7년 이내로 앞당겨 도청신도시 건설이 홍성, 예산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보령, 서천, 서산, 아산, 부여 등의 균형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행정중심도시와 더불어 새로운 충남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충남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현안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정책 결정권 확보다.

예를 하나 들면 투기지역 관련 지정을 보자. 2003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16개 시·군중 14개 시·군 전 지역을 건교부와 재경부에서 투기관련지구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부동산 경기, 건설경기는 물론, 투자유치조차 어렵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서민경제, 농어민 경제까지 압박하고 있다.

충남도와 16개 시·군이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충남도정에서 충남경제를 주도적으로 살리고, 16개 시·군이 균형발전할 수 있다.

- 자신만의 특화된 공약 1∼2가지와 공약선정 이유는.△가장 중요한 것은 도정의 안정속에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균형발전이다.

개혁이니 혁신이니 해서 도정기조를 뒤흔든다면 도정정책 전반의 혼란을 가져온다.

따라서 지난 민선 11년 도정의 성과를 최대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준비했다.

먼저 도청신도시 건설, 7년이면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홍성, 예산 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보령, 서천, 서산, 아산, 부여 등의 균형발전의 계기가 되고 행정중심도시와 더불어 새로운 충남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실제로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정부의 지원 요건에 부적합 판정을 받아 지원 받지 못하는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도정 차원에서의 생계지원조례를 제정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

아마도 전국 최초로 맞춤형 복지 혜택이 될 것으로 본다.

기대해 달라.- 자신만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도정운영과 연계해서).△충남도정 전문가라는 점, 그리고 천안 성환 개구리참외밭부터 서천 앞바다 외딴 섬까지 충남땅 16개 시·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200만 도민의 꿈과 소망을 함께해왔다.

민선도정 11년 주요사업과 정책 실무를 총괄해왔으며, 청와대와 총리실, 행자부에서 근무하면서 안전월드컵 성공개최 등을 추진해서 인정받기도 했다.

가장 큰 경쟁력은 중앙정부를 상대로 조정과 협상을 통해 충남권익과 경제를 키울 수 있는 충남도정 전문가라는 점이다.

-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필승 전략은.나는 충남도민의 여망과 마음을 믿고 있다.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알고 있고, 눈물도 기쁨도 땀도 함께 해왔다고 자부한다.

충남도민 여러분을 향한 진실과 열정, 그리고 젊음과 패기가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 생각한다.

어떤 중앙정치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충남, 그 어떤 불황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과 경제력을 키우겠다.

서민과 농어촌 경제를 살리고 충남경제를 키우는 젊은 도지사가 되겠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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