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당 김근태 "선거 본격 시작, 상황 크게 바뀔 것"
대전>우리당 김근태 "선거 본격 시작, 상황 크게 바뀔 것"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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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근태 최고위원<사진>이 9일 오전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한나라당에 밀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선거가 본격 시작되면 상황은 크게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이날 “국민들의 지지로 정권재창출과 민주개혁 세력이 원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이 한나라당에 비해 지지도가 내려간 것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개혁하겠다는 말에 비해서 (개혁정책이) 국민들의 생활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으며 경제가 살아난다는 느낌을 대기업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국민들의 절대 다수인 서민층에서 피부로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책임에 대해 통감하고 국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위원은 “아무리 우리당이 부족하다고 해서 국민들은 공천장사와 매관매직, 성희롱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을 찍어주시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당이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권력형 부정부패와 정경유착 등의 부패 고리를 끊었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변화가 있을 것이고, 현재의 지지도 상황은 크게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복도시와 관련 그는 “우리당이 생색내기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문제를 지역민들에게 잘못 전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도 한나라당은 이 부분에 대해 분명히 밝히지 않는 것은 물론 행복도시특별법 폐기 법안을 아직도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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