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교육원(원장 오문근) 전 직원은 9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인 가덕면 삼항리를 방문, 농촌 원로 농업인에게 효사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큰절 올리기와 사랑의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드리고, 어머님 은혜를 다함께 불러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이어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초정 스파텔에서 온천욕으로 그동안의 피로를 씻겨 드렸으며, 정성껏 준비한 떡과 점심으로 정다운 대화의 꽃을 피웠다.

또한 최근 청원군 오창면에서 열리는 유채꽃축제에 참석해 예쁜 유채꽃 향기를 마시며 중국기예단의 서커스에 함성과 박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을 이장인 박중례씨는 “매년 마을 노인들을 초청하여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청주교육원은 “앞으로도 도란도란장터, 외국인 농촌 주부 아카데미 등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