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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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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KBS본부, 정연주 사장 고소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진종철)가 단체교섭 거부를 이유로 정연주 사장을 노동부에 고소했다.

KBS본부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사측이 4월 정기 공정방송위원회를 특별한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거부했다”고 고소사유를 밝혔다.

KBS본부는 4월 정례 공방위에서는 2개의 보고 건과 2개의 안건을 상정했으나, 사측은 보고 건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안건은 시간이 부족해 이번에 다룰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

이에 ‘서면 대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다시 사측에 보냈으나 일언지하에 묵살 당했다고 주장했다.

◇美 신문발행부수 지난 6개월 동안 2.6% 감소최근 6개월 동안 미국의 신문발행부수가 2.6% 감소함으로써 신문업계가 다른 매체와 인터넷으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미국신문협회(NAA)가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감소된 주중 신문발행부수 비율은 지난해 9월 발표된 6개월 간의 감소율과 비슷한 것이라고 NAA는 지적했다.

NAA는 평균 일요판 발행부수가 1년전에 비해 3.1% 감소됐다고 밝혔다.

신문 판매부수가 줄었지만 신문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2006년 첫 3개월 동안 시청률이 8% 증가했다고 NAA는 보고했다.

닐슨 시청률 조사기관의 자료는 전체 온라인 사용자들의 37%인 5600만명이 이 기간 동안 신문사 운영 웹사이트를 시청했음을 보여줬다고 NAA는 말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뉴욕타임스는 0.5% 증가, 발행부수가 114만2464부로 늘었고, 시카고트리뷴은 0.9% 늘어 57만9079부로, 그리고 뉴저지주 뉴와크에서 발행되는 스타-레저도 0.9% 증가, 39만8329부로 늘었다.

◇사진기자협, 경기·서울경찰청에 항의 공문한국사진기자협회는 지난 4일 평택 미군기지 확장이전 시위현장에서 경찰이 취재기자를 집단 구타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등을 요구했다.

사진기자협회는 지난 4일 밤 성명을 내고 “평택시 팽성읍 대추분교 충돌과정을 취재중이던 경향신문 사진부 김대진 기자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원들이 집단폭행하고 카메라 장비를 파손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아울러 공권력에 의한 폭력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자협회는 경기지방경찰청과 서울경찰청에 항의 공문을 보내 △공식 사과 △재발 방지 △신체적·정신적 손해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한 후 “요구 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경찰청 관계자들은 지난 4일과 5일 경향신문 인근 병원에 입원한 김 기자를 찾아와 공식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경향신문 사장에 고영재씨 선임경향신문 새 사장으로 고영재씨 (58)가 선임됐다.

경향신문은 지난 4일 서울 정동 스타식스 4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경영진추천위원회가 단일 후보로 내정한 고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리 문종극기자jkm62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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