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회 회원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난달 25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 거리모금행사(구두닦기)를 실시, 모금된 252만4440원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의 이의찬·의서 형제돕기 성금으로 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의찬(3)·의서(2) 형제는 원인불명의 유아성 뇌성마비 상태로 정신지체 1급과 뇌병변 1급 판정을 받아 의료비 지출이 많아 생계가 어려운 실정인데 이번 성금지원으로 다소나마 치료비에 보탬이 되었다.
한편, 일송회는 1990년 정식 단체설립되기 이전부터 복지시설 위문, 난치병 어린이돕기 행사 등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사회복지시설 난방유류지원(2003년), 난치성질환 어린이돕기모금(2004년 239만1000원, 2005년 330만4000원)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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