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계약 물량은 300톤으로 생산물량 확보가 가능하면 수출물량을 향후 1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5일 충북농협농산물수출협의회에서 수출개척단을 운영하키로 한 이후 첫 성과이며, 지난해 충북 도내 농산물 총 수출 물량 140만달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농협수출개척단은 사과가 생산되지 않는 대만이 세계 사과수출의 각축장이 되고 있고, 1인당 평균 과일 소비량이 150Kg으로 우리나라 소비량의 3배 이상 많음에 따라 충북 농산물의 수출 시험대로 보고 집중적인 시장조사를 실시해 왔다.
농협수출개척단은 또 KOTRA 태북(台北)한국무역관(관장 옥영재)으로부터 한국농산물 판매전시관에 충북농산물 전시 부스를 무료로 제공 받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충북농협은 충북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사과축제 등 지역별 농산물 축제에 바이어를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친환경 농법 등 재배방법을 공개해 충북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선진국의 농산물 선호도와 농산물 소비패턴을 분석해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 할 방침이다.
/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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