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이명수 충남도지사 후보가 8일 천안을 출발해 오는 14일까지 충남도내 16개 시·군을 방문하는 권역별 정책발표 투어를 시작했다.

이명수 후보는 8일 오전 천안시 신부동 선거사무실에서 정책발표회 및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중심, 새 충남 창조를 위한 200만 도민과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신경제활성화’, ‘신복지환경’, ‘신문화관광’ 등 3대 비전을 제시하고, 충남을 5개 권역별로 특화 발전시키기 위해 도청 이전사업을 조기화 하는 등의 도정목표 달성 10대 핵심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 천안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공약으로 △교육특구 지정 추진 △자립형사립고 설립 △영어마을 조성 △구도심 뉴타운 조성 △구시청사에 테마 캠퍼스 타운 조성 △천안∼아산∼신도청 소재지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 △해마다 500개 기업유치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 타 후보들과의 차별성 공약으로 △2010년 세계 한민족 무궁화축전 개최 △외국인 센터, 거리 조성 △도체육회 이전 등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를 비롯해 도당 관계자, 출마 후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