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비 오는 날 막걸리 매출 40% 증가
국순당, 비 오는 날 막걸리 매출 40% 증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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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생각나는 대표주류 막걸리가 장마 기간 동안 매출 상승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27일 국순당에 따르면 지난 1~21일 이마트 국순당 생막걸리 하루 판매량이 비가 오지 않은 날은 평균 5950병인데 반해 비가 온 날은 평균 8328병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즉 비가 오는 날은 그렇지 않은 날에 비해 약 40%의 판매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비 오는 날 막걸리를 찾는 손님들이 증가하는 것에서 착안해 국순당의 백세주마을에서는 레인마케팅으로 '우중탁'을 실시하고 있다.

'우중탁'은 남자는 7000원 여자는 5000원만 내면 막걸리를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는 무한제공 이벤트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순당 박민서 막걸리담당 과장은 "막걸리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땀 흘린 후 '맥주 한 잔'을 외치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생막걸리의 시원한 청량감과 건강에 좋은 웰빙주'로 주류트랜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휴대가 간편해 여행객이나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캔막걸리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국순당 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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