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떠나기 전 메신저 단속 잊지 마세요
휴가 떠나기 전 메신저 단속 잊지 마세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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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휴가철을 앞두고 메신저 피싱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펼친다.

27일부터 네이트온 이용자들에게 피싱방지 특별 페이지와 로그인 팝업, 알림판 등을 통해 비밀번호 변경 공지를 노출한다. ID와 유사하거나 3자 이상 중복되는 비밀번호 이용을 금지하는 등 올바른 비밀번호 설정법도 알린다.

SK컴즈는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거나 휴대폰 연락이 안 되는 휴가 기간 중 메신저 아이디가 도용된다면 피싱 범죄로 인한 지인들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메신저 단속을 강조했다.

특히 메신저 버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최신 ‘4.0.3.0 (1076)’ 버전에는 피싱위험국 IP 접속시 경고, 피싱으로 신고된 IP 접속시 경고 등 피싱방어 기능이 들어 있다. 대화 상대방이 피싱 위험국가의 IP로 메신저에 접속했다면 사용자가 이를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 문구를 대화창에 띄운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친구가 피싱 위험국의 IP를 통해 말을 걸어온다면 피싱을 먼저 의심해볼 수 있다. 네이트온 사이트를 방문,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네이트온 신규패치를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는 90%에 달한다.

SK컴즈는 계정 도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회용 비밀번호(OTP)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싸이월드에만 적용돼 있지만, 네이트와 네이트온에도 9월 말 확대 시행한다. 10월에는 접속 IP와 PC IP를 분석해 이상한 패턴의 접속일 경우 휴대폰 인증이나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하는 ‘이상패턴분석 시스템’ 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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