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최근 관광명소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미원면 옥화9경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을 인근 도로변에 설치했다. 그러나 동시에 설치한 표지판의 내용이 서로 달라 찾는 이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한자로 '넓고 큰 못'이란 뜻의 박대소(博大沼)를 정작 입구쪽 표지판에는 엉뚱하게도 '博大小'라 표기하고, 영문으로는 각기 'Bakdaeso'와 'Parkdaeso'로 표기해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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