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 김 에 …
홧 김 에 …
  • 배훈식 기자
  • 승인 2009.07.20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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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사이트서 송금액 사기 구매 오토바이 훔쳤다 덜미

인터넷 사기를 당한 30대 남성이 홧김에 사려던 물건을 훔쳐 경찰에 덜미.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절도 혐의로 양모씨(32)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한 사무실에서 권모씨(28) 오토바이(시가 7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양씨는 이달 초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권씨의 오토바이를 사려고 550만원을 송금했으나, 인터넷 중개인이 중간에서 꿀꺽. 화가 난 양씨는 권씨를 찾아가 오토바이를 달라고 했으나, 권씨가 거절하자 몰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 경찰은 양씨의 돈을 가로챈 인터넷 중개인의 행방을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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