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부시장의 남다른 애향심
이완섭 서산부시장의 남다른 애향심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07.14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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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일언
이수홍 부국장<서산 태안>
지난 1일자로 부임한 이완섭 서산시부시장의 남다른 애향심이 주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7급 공채로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며 부이사관직에 오르면서 이번 서산부시장으로 부임한 이완섭 부시장은 해미가 고향이다.

나고 자란 곳은 공군 제20전투비행장이 들어서면서 마을이 없어진 실향민()아닌 실향민으로 지난 89년 보상 후 부모와 함께 서울로 이주했으나 남다른 고향에 대한 애착심이 벌써 확인되고 있는 셈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고향에 대한 발전과 내고향을 위해 온몸을 바쳐 공복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게으름 피울 때는 가차없는 질책을 주문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충남 서북부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있는 도시가 서산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주민들의 단합된 힘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점을 설파한다고 한다.

공직사회에서도 벌써부터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공무원은 결재과정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부임한 지 10여일째지만 현안사업 등을 꿰고 있더라"면서 "공무원 한 사람의 그릇된 생각은 서산시 전체에 큰 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루도 잊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군림하려는 공직자는 퇴출감으로 항상 주민을 섬기고 주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잘 살피는 공무원이 일등 공무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했다.

행안부에서 잔뼈가 굵은 이완섭 부시장의 마인드와 중앙부처의 인맥은 서산시의 또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일 수 있다.

선 굵고 통큰 자산의 가치가 재임 때 실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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