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가장 상처 받는 말 “너 공부 안하니”
아이들이 가장 상처 받는 말 “너 공부 안하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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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상처 받는 말은 ‘너 공부 안하니’인 것으로 조사됐다.

EBS TV 초등학생 전문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초등학생 1500명에게 ‘어른들에게 가장 상처받는 말’을 물은 결과 38%가 ‘공부 안하니’를 꼽았다.

이어 17%가 ‘키 좀 크고, 살 좀 빼라’, 11%가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엄마 친구 아들은’으로 시작되는 말에 서운함을 느꼈다. ‘야! 바보! 멍청아!’(6%), ‘애들은 몰라도 돼’(3.0%) 등도 상처를 주는 말이라고 답했다.

‘꼭 만나고 싶은 유명인’은 ‘소녀시대(13.87%)’였다. “티파니 언니처럼 잘 웃고 싶어요”, “서현언니처럼 공부도 잘하고 예뻐지고 싶어요” 등의 이유를 댔다. 2위는 ‘빅뱅’(9.96%)으로 남자학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연아(4.26%), 슈퍼주니어(3.70%), 박지성(2.44%) 순으로 선택했다.

이밖에 반기문 UN 사무총장, 손지혜 CNN기자, 우주인 이소연, 프로게이머 이제동, 두바이 호텔 수석요리사 에드워드 권 등 자신의 꿈과 관련 있는 유명인을 들었다.

‘초등학생이 뽑은 보니하니에서 꼭 만나고 싶은 유명인 베스트5’는 14일 오후 5시50분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방송 1500회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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