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정통파로 195cm 95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에릭 연지는 최고 구속 147km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연지는 2002년과 2003년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에 나와 20⅓이닝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2008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잠시 몸담았던 에릭 연지는 최근까지 독립리그에서 활약해 왔다.
에릭 연지는 "한국에 꼭 한번 오고 싶었다. 비록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나에게 기회를 준 한화 구단을 위해서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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