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이영희 장관, 자진사퇴해야"
문국현 "이영희 장관, 자진사퇴해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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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13일 "100만 해고대란이라는 거짓말을 퍼뜨려 국민과 국회를 혼란케 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물러나야 한다"며 이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직무를 유기하고 불순한 선동으로 100만 해고설을 퍼뜨린 것은 명백한 반사회적 행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기업·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해고와 관련, "정부 여당의 잘못된 선동의 희생자로 직장을 잃은 4000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년이라는 기간만을 문제 삼아 해고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오해나 정부선동에 휘둘려 입법취지를 망각한 행위다"며 "지금이라도 전원 정규직 또는 준정규직으로 전환 복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정부에 "지금이라도 불요불급한 4대간 사업예산 22조원의 태반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식기반 창조경제구축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써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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