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0'의 행진 깨졌다…요코하마전 1이닝 1실점 시즌 '첫패'
임창용, '0'의 행진 깨졌다…요코하마전 1이닝 1실점 시즌 '첫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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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불패' 임창용(33.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0'의 행진이 깨졌다.

임창용은 1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1-1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요코하마전에서 시즌 3승째를 챙겼던 임창용은 4일 만의 구원등판에서 첫 실점을 내주며 올 시즌 33경기, 33⅔이닝 동안 계속되어 왔던 '0'의 행진이 깨졌다.

임창용은 이와 함께 이날 팀이 패해 시즌 첫 패까지 당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자책점을 내준 임창용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26이 됐다

임창용은 첫 타자 이시카와 다케히로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도루를 허용, 무사 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어 후속타자의 희생번트로 2루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킨 임창용은 다음타자 후지타 가즈야에게 우익수희생 희생플라이를 내줘 올 시즌 첫 실점했다.

임창용은 후속 요시무라 유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9회를 마쳤다.

야쿠르트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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