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의 안전한 낙뢰 대피법은?
산에서의 안전한 낙뢰 대피법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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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5일 지난해 낙뢰가 약 86만회 발생했고 이중 8월에만 4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낙뢰발생의 47%를 차지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등산 인구가 크게 늘어 산에서의 낙뢰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다음은 산에서 안전하게 낙뢰를 대피하는 방법이다.

▲산은 낙뢰의 안전지대가 절대 아니므로 낙뢰가 예상될 때는 가능한 등산을 삼가한다

▲낙뢰는 높은 물체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산의 정상부에서 낙뢰를 만나면 신속히 저지대로 이동한다

▲낙뢰 발생 시 즉시 몸을 낮추고 움푹 파인 곳이나 계곡, 동굴 안으로 대피한다

▲키 큰 나무 밑은 낙뢰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피한다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가능하면 몸에서 멀리 던져 놓는다

▲야영 중일 때는 침낭이나 이불을 깔고 앉아 몸을 웅크려 낙뢰가 소강상태에 들기를 기다린다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대피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 최소 5m 이상 떨어지되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손을 무릎에 놓은 상태에서 앞으로 구부리고 발을 모은다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 칠 때 특히 바람이 많은 산의 정상부나 산골짜기 등지에서는 낙뢰 위험이 높으므로 신속히 대피한다

▲산에서 번개나 천둥이 치면 당황하지 말고 30분 정도 안전한 장소에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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