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년 만에 중국 격파… 결선 진출 유력
한국, 7년 만에 중국 격파… 결선 진출 유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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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09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결선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허재 감독(44)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1일 오후 3시30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A조 예선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70-62로 승리했다.

1쿼터를 21-12로 앞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2쿼터 시작과 함께 공세에 나선 중국에 26-28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끈 한국은 결국 70-62로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서전을 장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무려 7년만의 승리다.

비교적 약체로 분류되는 홍콩과의 경기를 남긴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만일 한국이 결선에 이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오는 8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25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한편, B조에서는 일본과 대만, 몽골이 결선 진출권 2장을 두고 자웅을 겨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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