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 여성들은 자신들이 과도한 인권 유린에 노출돼 있다며 이처럼 호신술을 배울 수밖에 없다며 이는 또 지역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치기 시작한 매춘 여성 보호단체는 이것이 매춘 여성들에 대한 폭력이 종식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에는 약 300만 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매춘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빈곤하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제까지 폭력과 인권 유린에도 어쩔 수 없이 참아야만 했다.
마드라스의 매춘 여성 75명은 하루 5시간씩 호신술을 수련하고 있다. 산티(가명)라는 한 여성은 남성들로부터 공격을 당해도 최소한 도망칠 수는 있으며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춘여성들에 대한 호신술 교육 비용은 인도복지기구가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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