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22 스텔스 전투기 수출형 2억5000만불
미국 F-22 스텔스 전투기 수출형 2억5000만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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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차기 주력 전투기(FX)로서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가 수출형으로 제작할 경우 대당 가격이 2억5000만 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예산에 강한 발언권을 가진 일본계 대니얼 이노우에 상원 세출위원장이 후지사키 이치로(藤崎一郞) 주미 일본대사에 보낸 서한에서 F-22 수출가를 이같이 예상했다고 전했다.

F-22 수출을 위해선 미국 의회가 결정한 금수조치의 해제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노우에 상원의원은 일본에 F-22 수출 가능성을 강조, 도입 노력을 재촉하려는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의 공군력 증강에 대응, 현재 주력기인 F-4 전투기의 후계 기종으로 F22의 도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일본은 2005~9년간 5개년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에서 당초 F-22 7대 도입할 방침이었으나 미국이 군사기밀의 외부 유출을 우려, 수출을 금지하면서 실현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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