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28일 같은 학교 급우를 40여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김모군(17) 등 2명에 대해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15일 오후 4시30분쯤 제천시 모 중학교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A군(17)을 폭행하고 현금 15만원을 빼앗는 등 40여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4일 오전 1시쯤 제천시 이모씨(43)의 집 앞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봉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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