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언론악법 지역언론 강연 연기
민언련, 언론악법 지역언론 강연 연기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5.28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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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관련 다음달 4일 개최키로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28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언론학교 4강 '언론악법과 지역언론'강연을 다음달 4일로 연기했다.

이번 강연일인 28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제가 열리는 관계로 한 주 미뤄 청주CBS 2층 전교조 교육장에서 열린다.

충북민언련은 매년 언론에 대한 전반적인 배움의 장으로 언론학교를 열어왔다. 올해 4회째 맞는 언론학교는 최근 언론법 개정에 따른 쟁점이 이슈화되면서 지역 언론에 대한 현실과 언론법 개정안이 통과될 때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강좌로 마련됐다.

언론 문제가 민생문제와 직결되는 이유와 언론법이 왜 악법이며, 왜 지역언론 죽이기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접근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왜 언론소비자운동인가'에 대해 김성균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최상재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이 '언론 악법, 그것이 알고 싶다'를 강연해 지역언론의 위기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언론탄압을 비판했다.

이어 시사인의 고재열 기자가 '언론악법과 위기의 언론인'이란 주제강연이 열려 언론인들의 현실적 문제를 짚어봤다.

그리고 다음달 4일에는 박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위원이 언론학교 마무리 강연으로 '언론악법과 지역언론'을 주제로 지역 언론의 중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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