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뿔났다, 내달 23일 대규모 상경집회
지방이 뿔났다, 내달 23일 대규모 상경집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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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밀반대충북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가칭) 6.23지방살리기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준)는 다음달 23일 1만여명이 참여하는 서울 상경집회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에 지방살리기 정책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충남 청양군(청양시민연대)에 전담 사무국을 설치하고, 그 동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운동을 전개해 온 박상우씨(43)를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

집회 장소는 서울 사무국에서 집회신고를 한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집회 추진현황과 동향 등을 알리기 위해 6.23지방살리기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 카페(http://cafe.daum.net/623voice /지방이 뿔났다)도 개설했다.

추진위는 또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이번 주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2500만 지방민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추모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지방살리기 운동에 참여해 온 지역 대표자들은 이에 따라 26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합동조문할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규제완화철회와 행정도시 정상추진을 위한 범충청권협의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에서 ‘지방살리기 충청권 지방 4주체 간담회’를 긴급히 개최할 것을 대전.충남북 3개 시.도지사를 비롯한 지방 4주체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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