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한국 점령‥미국에서는 2등
'터미네이터' 한국 점령‥미국에서는 2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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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시리즈 네번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주말과 일요일에만 100만명 이상을 모으며 괴력을 뿜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24일 ‘터미네이터’는 789개 스크린으로 111만71937명을 불러들였다. 21일 개봉한 이 영화를 나흘 동안 143만8073명이 봤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속도다.

2위는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천사와 악마’가 차지했다. 527개 상영관에서 28만828명을 기록하며 지난주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14일 개봉한 ‘천사와 악마’는 현재까지 130만7579명을 모았다.

국산 코믹영화 ‘7급 공무원’은 3위에 올랐다. 개봉 5주째에도 22만7787명으로 롱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352만6803명을 쌓았다.

이어 정재영·정려원 주연의 ‘김씨표류기’가 4위(12만6009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 트렉: 더 비기닝’(7만9434명)이 5위에 랭크됐다.

한편,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에서 ‘터미네이터’는 2위에 이름을 걸었다. 1위는 벤 스틸러 주연의 ‘박물관이 살아있다2’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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