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효심
빗나간 효심
  • 송용완 기자
  • 승인 2009.05.13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모 위해 골프카트 훔쳐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골프카트를 훔친 프로골퍼 지망생이 경찰에 검거.

천안 동남경찰서는 13일 자신이 연습생으로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카트와 충전기를 훔친 이모씨(38)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이씨는 지난달 20일 밤 11시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한 골프장에서 주차돼 있던 골프카트와 충전기 각 1대(시가 2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도.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어머니(78)가 노환으로 다니는 게 불편해 골프카트를 타고 다니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