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가유공자 고향에 모셔요"
"지역 국가유공자 고향에 모셔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5.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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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청, 묘역갖기 조례개정 추진… 사용료도 면제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지역 국가유공자 고향에 모시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1 자치단체 1 국가유공자 묘역(보훈Zone)갖기' 정책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국립묘지는 수도권, 대전충남·북, 전라도, 경상도 등 권역별로 조성돼 있어 유족의 생활권과 근접한 시설에 안장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전 및 충남도 관내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공설묘지에도 국가유공자 묘역이 조성된 곳은 22개 지역중 3곳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전시 및 충남도의 시·군·구 협조를 통해 공설묘지 내에 국가유공자 묘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묘역조성 이외에도 화장 및 봉안시설 등의 사용료·관리비 면제 등 국가유공자 예우풍토도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연기군의 경우 조례를 통해 공설묘지내 400기 규모의 국가유공자 묘역을 별도 조성해 17기의 국가유공자가 안장 및 묘지사용료·관리비 등 면제로 보훈대상자의 예우 및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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