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9일 주부 A씨에게 아파트 담보대출을 알선하며 1000만원을 빌려주고 원금상환이 늦는다며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뒤 알몸을 촬영,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또 지난 1월 6800여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부 B씨를 위협해 인감도장을 받아낸 뒤 시가 1억2000여만원 상당의 빌라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하면 돈을 더 빌려줘 이자를 갚게 하는 수법으로 연 100~800%에 달하는 이자율을 적용해 피해자들을 상환 불능 상태로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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