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인기 종목으로 바꿀 것"
"씨름 인기 종목으로 바꿀 것"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4.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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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기 충북씨름협회장
임웅기 충북씨름협회 제16대 회장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씨름을 충북씨름협회에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임웅기 충북씨름협회 제16대 회장(사진)이 30일 오후 6시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임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오직 씨름을 향한 열정만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에 앞서 무거운 중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문화이자 민족 스포츠인 씨름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평생 마직막 봉사로 삼겠다"며 "소신을 갖고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충북 씨름의 미래인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역량을 모두 쏟아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북씨름협회 부회장,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대한씨름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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