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최소경기·최연소 150세이브 '-1'
오승환, 최소경기·최연소 150세이브 '-1'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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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오승환(27)이 프로 통산 6번째 150세이브 달성에 1세이브 만을 남겨 놓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7세이브를 올려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동시에 통산 149세이브를 기록했다.

통산 252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은 현재 나이 26세 9개월 14일로 지난 2000년 8월 23일 한화 구대성이 344경기 만에 기록한 150세이브를 역대 최소 경기이자 최연소(종전 임창용 28세 23일) 기록으로 경신하게 된다.

오승환은 입단 첫 해인 2005년 4월 27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전에 마무리로 등판해 2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포함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입단 3년차인 2007년 9월 18일 광주 KIA전에서 180경기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소경기이자 최단 시즌 100세이브 기록이다.

또한, 지난 2006년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1일 수원 현대 전에서 시즌 47세이브를 올려 당시 일본의 이와세 히토키(주니치, 46세이브)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한 시즌 최다세이브 기록을 경신했고, 2007년에도 40세이브를 기록해 프로 최초로 2년 연속 4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았다.

KBO는 오승환이 15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대회 요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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