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작은 가슴만 고민거리(?) '큰 가슴도 스트레스'
여성들, 작은 가슴만 고민거리(?) '큰 가슴도 스트레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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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가까워지면서 서둘러 몸매 관리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7일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에 따르면 작은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와 반대로 너무 큰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작은 가슴은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결여 시키는 것이 전부이지만 큰 가슴은 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여 심할 경우 척추 변형과 같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가슴이 크면 좋은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유방이 너무 비대하면 자세가 굽어지고 상체 전체가 뚱뚱해보며 다소 답답하고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다.

적절한 크기의 가슴은 개인마다 그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쪽 가슴이 250~300cc 정도일 때 이를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를 훨씬 초과하는 400cc 이상일 때는 거대 유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교정을 받는 것이 건강에도 유익하다.

거대 유방은 유전적인 영향과 식습관 등으로 인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데 호르몬 과다 분비, 비만 또는 갱년기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김 원장은 "유방 축소술은 흉터와 수유능력 상실 등의 부작용 등을 신경 써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에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슴의 처진 정도에 따라 유륜주위 절개법, I자형 유방 축소술, T자형 유방축소술 등이 있다"며 "거대유방은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 척추 이상, 디스크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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