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보 전문가 "한·중·일, 올 여름 기온 높아"
세계 예보 전문가 "한·중·일, 올 여름 기온 높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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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의 올 여름 기온이 평년 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MO 동아시아지역 장기예보 전문가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이 전망했다고 13일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장기예보 전문가들은 엘리뇨 감시구역(170~120W, 5S~5N)의 해수면 온도가 현재 평년과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는 점에서 올 여름철에도 평년과 비슷한 해수면 온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일본은 기온이 평년 보다 높고, 중국은 북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평년 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또 우리나라와 일본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고 중국은 지역적으로 차이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 장기예보 전문가를 포함해 영국과 미국, 호주, 인도 등 16개국에서 100여명의 기상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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