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목선생' 라디오광고 유행어 인기 '쑥쑥'
안영미 '목선생' 라디오광고 유행어 인기 '쑥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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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안영미의 '목선생' 라디오광고 유행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안영미의 '상쾌한 목엔 목선생' 라디오 광고가 전파를 탄 이후 팬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안영미의 유행어 '똑바로 해 이것들아'는 최근 한 주류수입업체의 '가장 성공한 유행어'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34%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토록 사랑 받는 이유로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후배를 괴롭히는 얄미운 선배 캐릭터로 분장해 선보이는 속 시원한 입담 덕분이다.

'상쾌한 목엔 목선생' 라디오 광고에서도 개그콘서트 '분장실의 강선생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연기를 선보였다.

광고는 골룸 연기 후 아픈 목에 콜록거리는 안영미에게 한 후배가 캔디를 권하자 '야! 나 목선생 아니면 안 마시는 거 몰라? 똑바로 해 이것들아!'라며 시원하게 쏘아붙인다.

이어 '우리 땐 목선생 없어서 황사철엔 숨도 못 쉬었다'며 설레발을 치던 그녀는 목선생을 마시며 '완전 상쾌해, 완전 상쾌해'라며 특유의 호들갑 연기를 선보였다.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애드립에 제작 관계자들은 웃으랴 작업하랴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안영미가 열연한 '분장실의 목선생' 라디오 광고가 알려지면서 광고를 다운로드 받길 원하는 안영미 팬들의 문의가 계속됐다.

이에 부응해 웅진식품은 홈페이지(www.wjfood.co.kr)에 들어오면 '목선생' 라디오 광고를 다운로드 받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가자 중 총 200명에게는 '목선생'의 시음 기회가 주어지며 본 이벤트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출시한 '상쾌한 목엔 목선생'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모과 추출액과 답답한 목을 상쾌하게 하는 솔잎 성분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며 "안영미씨는 라디오 광고 녹음 내내 '목선생'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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