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재 충북도 자율방범연합대장
"전국에서 으뜸가는 자율방범대로 만들겠습니다."황규재 제3대 충북도 자율방범연합대 대장(57·사진)이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황 대장은 2일 오후 청원군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황 대장은 "사실 충북도 자율방범연합대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다"라면서도 "대장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전국에서 으뜸가는 자율방범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기침체 등으로 흉악범죄가 늘어 방범 활동의 위험성도 커졌다"며 "방범대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자체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청원군 낭성 출신인 황 대장은 지난 1991년 낭성면 자율방범대에 입문해 4년 뒤인 1995년부터 지난 2월까지 낭성면 자율방범대장을 맡았다. 또 2000년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청원군 자율방범연합대 대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청원군체육회 이사, 청원군 주민안전봉사연합대 대장, 청원군 긴급지원봉사단 단장 등을 맡고 있는 그는 가족으로 부인 김완자씨(54)와 1남2녀가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