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먹은 초등학생 사망
감기약 먹은 초등학생 사망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3.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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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부검의뢰 등 보건진료소·유족 상대 수사
?감기약을 먹은 초등생이 하루만에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충주시 이류면 모 보건진료소에서 처방해 준 감기약을 복용한 A양(13)이 숨이 가빠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0일 오후 4시50분쯤 숨졌다.

?이에 따라 A양 가족들은 감기약 처방에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양의 부검을 의뢰했던 경찰은 이날 "A양의 사체에서 폐렴과 폐부종으로 의심될 만한 증상이 발견됐다"는 결과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경찰에서 사체를 부검한 것으로 알고 있고 다만 정확한 사망원인은 약 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유족들과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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