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값 2만원 안내려 행패
철창신세에 수십배 벌금도음식값 1만9000원을 안 내려고 행패를 부린 40대 쇠고랑.
청주 흥덕경찰서는 17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송모씨(47)를 검거.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6일 밤 11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식당에서 조개구이 등을 먹고 음식값 1만9000원을 안 낸다며 행패.
또 송씨는 식당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10여분간 행패를 부리며 2회에 걸쳐 폭행한 혐의.
한 경찰 관계자는 "조사해 보니 엄연히 직업도 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1만9000원 안 내려다 철창신세도 지고 음식값의 수십배에 달하는 벌금도 물게 생겼다"고 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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