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혜택 소외 국가서 봉사"
"의료혜택 소외 국가서 봉사"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2.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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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문 청주시의사회장
"청주시민의 건강과 회원의 권익에 적극적으로 힘쓰겠습니다."

제27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홍종문씨(52·홍종문 신경정신과원장·사진)가 다음달 1일부터 청주시의사회를 이끈다. 홍 회장은 "청주시의사회는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들의 대변자로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주시의사회는 권위있는 단체로 오해를 받았다"며 "그러나 권위는 있어야겠지만 권위적인 행동에서 탈피, 시민들과 함께하는 단체"라고 피력했다. 홍 회장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분포된 진천과 음성지역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매달 1회씩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특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에서 의료봉사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이들 나라뿐 아니라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홍 회장은 청주고와 충남대 의대를 나와 신경정신과 충북지부학회장, 청주시의사회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홍종문 신경정신과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부인 차영숙씨(52)와의 사이에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철인3종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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