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만에 임차되는 29점의 유물들은 융정 황제 때의 것으로, 오는 10월 대만과의 공동 전시회에서 전시 될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사설을 통해 "이번 일이 문화 분야에서 중국과 대만 협력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의 홍보이사 쑤칭펑은 로이터 통신에 "몇 점의 유물들이 대만으로 보내질지 확실하지 않으며, 대만이 중국에 유물을 임차하는 데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어떠한 합의서에도 서명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더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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