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14대 충북축구협회장
14대 충북축구협회장에 김영식 현 회장(충북체육회 45개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 및 충북체육회 상임이사·사진)이 연임됐다. 충북축구협회는 지난 26일 청주시 한 음식점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재추대했다. 김 회장은 이로써 4선(14년)에 성공했다.
특히 김 회장은 충북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 중 권영배 충북복싱협회장과 함께 가장 장수한 협회장으로 기록을 세웠다.
김 회장은 이날 "앞으로 3년 안에 도민들의 염원인 프로축구팀 창단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프로구단 창단의 필요성에 대해 충북도와 충분히 의견을 나눴다"며 "120억~130억원이라는 창단비용이 마련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축구활성화와 도민들의 염원이 뜨거운 만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내 7개팀밖에 없는 초등학교 축구팀도 각 시·군에 한 개 이상 팀을 만드는 데 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하는 등 우수선수 발굴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축구발전은 물론 경기단체의 권익보호와 충북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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