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선정 2008년 10대 뉴스
청주시 선정 2008년 10대 뉴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12.23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남상우 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회장 당선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7월16일 민선4기 제3차년도 전국협의회를 이끌어갈 대표회장에 남상우 청주시장을 선임했다. 남 시장은 9월25일 부산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기초자치단체 선거 정당공천 폐지 특위 구성, 지방이양 사회복지사업 국가환원과 전봇대 도로점용료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했다. 특히 남상우 대표회장은 9월16일 야당 대표 등을 방문해 기초자치단체 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현행 주민소환제도의 보완, 지방재정의 확충 대책 등을 건의하고 11월10일 청와대를 방문해 지방이양 사회복지사업의 국가환원과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대책 마련할 것을 건의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쳤다.

 

◈ 청주-청원 통합 본격화… 지역발전 T/F팀 구성남상우 시장은 6월30일 민선4기 2년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갖고 청원-청주 상생의 대통합시대를 열어가도록 내년도를 청원-청주 통합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청원-청주 행정구역 통합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11월11일 시내버스 요금 및 운행체계의 전면개편 검토결과 청원-청주 전지역 단일요금으로 1000원을 적용하고 마을 순환 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것을 발표했다. 청주시는 11월3일 통합을 지원할 지역공동발전 TF팀을 4명으로 구성·가동하고 있다.

◈ 행정도시~청주간 직결도로 2017년 개통행정도시를 잇는 청주 직결도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된 뒤 지난해 말부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당성이 인정돼 내년 실시설계비 16억원이 확보됐다. 당초 오는 2017년 이후에서 2017년 개통하는 것으로 앞당겨 짐으로써 두 도시간 상호 보완과 기능 분담을 통한 청주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실시 설계중에 있는 오송~청주간 도로도 내년 사업비 49억원이 확보돼 오는 2013년에 확장 개통될 예정이다.


◈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스타트'청주시는 지난 8월8일 흥덕구 송절동 일대 326만㎡의 청주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지구지정했다. 이는 총 투자비만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의 첨단산업단지조성 프로젝트로 산업, 연구개발, 주거, 상업, 근린생활 등 명품 산업단지로 2015년까지 1000여개의 첨단업체가 입주해 연간 3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과 함께 12만명의 고출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도 청주로 오겠다는 입주약속 25개업체, 호의적 반응 19개업체로 총 44개업체가 입주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주시청 남자양궁팀 창단 등 체육인프라 확충 총력국제대회에서 효자 종목인 남자양궁팀을 베이징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임동현 선수를 비롯한 청주시청 남자 양궁팀 지도자 1명과 선수 4명 등 5명이 지난 8일 정식으로 입단 계약을 마치고 23일 창단식을 가졌다. 특히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호미골체육공원 준공, 무심천과 미호천 자전거도로 준공, 이달말 준공 목표인 용정동 축구공원, 내년도 5월 준공 목표인 배드민턴·태권도 체육관 등 체육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고 있다.



◈ 청주시 내년 예산 첫 1조원 돌파


청주시는 2009년 당초예산을 일반회계 7530억원, 특별회계 1832억원 등 총 9362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같은 추세는 추경예산 편성을 감안하면 청주시의 2009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중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비 확보를 위해 남상우 청주시장과 부시장, 국장 등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30여차례 방문, 여·야 국회의원, 정당, 중앙부처 출향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 비즈니스 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내년도 국비 당초예산 확보액이 2008년 1384억원에 비해 621억원이 증가한 2004억원에 달했다.

◈ 하이닉스 등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력청주시는 하이닉스 반도체 제3공장을 유치하여 지난 8월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M11라인 10만8697㎡ 규모의 복층구조로 건립돼 300 웨이퍼를 매월 4만장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 올 한해 SK케미칼, NHN서비스㈜, 인듐 코퍼레이션 코리아, ㈜이엠에스, ㈜디에프텍, ㈜지디, ㈜부흥중공업, 청호그룹 ㈜CE, ㈜이오테크닉스 등 유슈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8개 업체에서 1193억원의 투자와 157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민선4기로 들어서면서 총 18개 업체에 9조4579억원의 투자유치와 11만728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낸 것이다.



◈ 우암1구역 등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청주시는 2006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8개 구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0개 구역에 대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이중 16개 구역에 대해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우암1구역을 비롯한 9개 구역에 대해서는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12월 5일 처음으로 탑동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특히 내년도에는 감정평가비 총액의 50% 이내(최고 50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10억원의 기금도 마련했다.

◈ 문화의 달 행사 성료… 청주줄다리기 78년만의 부활청주시는 '2008문화의 달' 행사를 지난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및 청주 시내 일원에서 '소통-문화의 길 열다'라는 주제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06년 각 도시의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청주시가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 행사는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유인촌 문화부장관, 한류스타 배용준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배용준을 보러 온 300명의 일본 여성팬들이 청주예술의전당 2층 관객석을 메우기도 했으며, 청주줄다리기가 78년만에 재현되기도 했다.



◈ 천안~청주공항 수도권전철 연장 정부지원 희망적


남상우 청주시장은 지난 1월17일 이명박 대통령 공약사업에 채택되도록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인원장과 직접 면담에서 지역 현안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간 수도권전철 연장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지난 15일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사업들을 재차 건의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그것 아직 안됐냐"라며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