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 담아내는 박물관 운영"
"지역 역사 담아내는 박물관 운영"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1.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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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명 국립청주박물관장
국립청주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성명씨(51·사진)가 임명됐다.

10일 취임한 신임 김 관장은 충북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선사고고학을 전공한 토박이 충북 출신이다.

지난 1985년 문화재연구소에 입사한 뒤 1987년 청주박물관 개관과 함께 학예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번 김 관장 임명은 지역 정서를 잘 이해하는 인사라는 점에서 국립청주박물관의 운영방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관장은 "박물관의 기본 업무를 충실히 하면서 지역민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박물관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지역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지역사를 정립하고 이를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기관·단체라 해도 이용자 우선의 질 높은 서비스를 지향해야 한다"고 피력하고 "충북의 대표 박물관이자 지역의 역사를 담아내는 박물관의 기능을 살려 관람객이 많이 찾아오도록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명 관장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청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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