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음식문화 개선 팔걷어
충주시, 음식문화 개선 팔걷어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15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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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포장용 종이가방 2만7000장 업소 보급
충주시는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운동전개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손님들에게 남은 음식을 싸가지고 갈 수 있는 종이가방을 만들어 일반음식점에 나눠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보건소(소장 노경호)는 총사업비 1350만원을 들여 종이가방형태의 음식물 포장용 봉투 2만7000장(대형 1만5000·소형 1만2000)를 제작해 이달 말까지 업소별로 180매씩 전달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일반음식점 업소 중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원활히 시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150개소를 선정 우선 지원한다.

업소별로는 모범업소 127개소, 향토음식점 10개소, 대물림업소 4개소, 경연대회 9개소로 좋은 식단 실천 홍보 안내문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토록하고, 남은 음식 싸주는 봉투를 게시대에 비치하여 손님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종이가방 제작 지원과 함께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 운동의 저변확대와 일상생활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시정 홍보용 옥외전광판(LED)과 각종 캠페인 전개,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업주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에 대한 이용실태 및 호응도 조사를 벌여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 운동은 올바른 식생활 창조는 물론 음식문화 개선 및 조기정착과 음식물 자원낭비 방지 등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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