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새 명물 '족욕장' 문 활짝
수안보 새 명물 '족욕장' 문 활짝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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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밤 8시까지 연중무휴·무료 운영
충북의 대표적인 온천관광지 수안보에서 온천수를 이용한 족욕장(樂安亭)이 13일 오후 2시30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길이 15m, 너비 1.5m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족욕장은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 8월에 준공됐으며 1회 최대 3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족욕장 운영에 필요한 기계실을 별도 설치해 온천수 공급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10분 간격으로 온천수를 공급, 항시 이용객들이 따뜻한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다.

족욕장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되어 사계절 온천관광지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아 수안보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시는 수안보 일원에 빛의 향연인 경관조명(루미나리에) 시설을 설치, 수안보를 찾는 외지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족욕장과 더불어 수안보지역이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온천관광지로 다시 한 번 재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건도 충주부시장과 류호담 충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진 뒤 온천수에서 족욕 체험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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