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일반산단 조성 순항
증평일반산단 조성 순항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10.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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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개설공사 1년 단축… 물류비용 절감 기대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증평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정부예산 추가확보로 사업기간이 1년 가량 앞당겨져 산업단지 조성·가동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증평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난해 10월 착수해 도로 2.58(폭 20∼35m), 교량 228m(폭 25m) 규모로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 가운데 최근 정부의 추경예산에 90억원을 추가확보했다.

이에따라 올해 보상과 도로개설을 마무리하고 다음달에는 장미대교(증평농협예식장 삼거리 부근) 가설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추경예산 확보에 따라 2010년 준공 예정이었던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당초계획보다 1년 앞당긴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증평산단 진입도로 개설이 이처럼 앞당겨짐에 따라 산업단지에 입주한 키스코홀딩스(한국철강)와 신성홀딩스(신성이엔지)의 애로사항인 차량 진출·입로 확보와 근로자 보행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문제를 조기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는 유명호 군수와 신연택 경제과장 등 군 관계자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의 지원의 결실이었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다음달 초에 착공하는 청호컴넷, 에이원테크, 대림통상과 SK케미칼 등 전체 6개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무리 사업을 위한 내년도 예산도 전액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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