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민숙원사업 '막바지'
충주시 주민숙원사업 '막바지'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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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사업비 20억 들여 59건 추진
충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시민생활 편익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이달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20억여원을 들여 모두 59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43건을 완료한 상태다.

또 농작물 식재로 착공이 지연된 4개 사업은 수확이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을 보면, 주덕읍 대곡리 원대곡마을안길포장사업 외 1건, 살미면 용천2리 큰용달골 세천정비사업 외 5건, 금가면 문산리 문곡마을안길포장 외 4건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또 엄정면 미내리 내동마을진입로포장 외 3건, 소태면 오량리 별묘마을안길정비 외 2건, 호암동 관주마을 대림정사길 배수로 등도 말끔히 정비됐다.

특히 그동안 교량이 낡고 폭이 좁아 해마다 여름철이면 침수피해와 보행에 위협을 느껴왔던 신니면 용원리 내용소 교량이 지난 6월 개설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앙성면 단암리 농로포장 및 배수로 설치공사도 올해 완료돼 농로 폭이 넓어지는 등 그동안 불편을 느꼈던 농기계 운행도 한결 편리해졌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예산이 한정돼 모든 민원을 동시에 해결하지 못하지만 연차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9건의 사업을 추진한 충주시는 지난해 39건(13억2600만원)에 비해 금액과 사업량이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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