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대박 예감
충주세계무술축제 대박 예감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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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경기·체험프로그램 확대… 연일 '인산인해'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축제장에는 무술의 정수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으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여느 해보다 박진감 넘치는 실전경기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돼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나무와 돌, 청동, 헝겊 등 다양한 소재로 각국의 전통의상과 무술을 연출하고 있는 인형전시관에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풍성한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또 미리보는 무술박물관에는 무술 세계로 가다, 재미를 느끼다, 역사를 배우다, 다시 부화하다 등 테마별로 나눠 책자와 세계 각국 기증품들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궁중의상 체험관에서는 옛 조상들이 입었던 전통의상을 직접 입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전통타악기 체험장에선 다소 어색하고 서툰 장구솜씨에 연방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술시연이 펼쳐지는 메인무대 못지않게 재미와 교육이 함께하는 전시코너가 인기코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탄금잔디구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면서 해마다 골머리를 앓았던 주차장 문제가 해결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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