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비빔밥'으로 통했다
충주시민 '비빔밥'으로 통했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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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한마당 개최… 1500인분 비빔밥 체험행사 눈길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충주향토음식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3일 유엔평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음식업 충주시지부(지부장 조상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육·가금류, 산채·버섯류, 민물·어패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각 7팀씩 모두 2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맛깔스러운 음식솜씨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메뉴구성 및 조리과정, 대중성, 상차림, 맛과 영양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사과, 다슬기, 민물고기, 꿩, 오리, 산채(버섯)류 등 충주일원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주원료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선보였다.

또 부대행사로 꿩샤브샤브, 웰빙오리, 산채정식 등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음식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날 가장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은 충주시민 한마음 화합 비빔밥 체험행사이다.

함께 나누어 먹는 체험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형 솥에다 1500명분의 꿩·산채비빔밥을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 음식을 중심으로 충주하면 떠오르는 전통음식을 적극 개발·육성해 지역 이미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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