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환상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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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9.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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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음성설성문화축제 오늘 개막
제27회 음성설성문화제가 23일 전야제에 이어 24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팡파르를 울리며 초가을 향연의 잔치를 벌인다.

군과 문화원축제추진위에 따르면 23일 밤 7시 음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인순이, 현철, 현숙, 박상철, 우연이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MBC특집 가요베스트'공연을 벌이며 서막을 알린다. 또 출향인사들이 고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초가을 밤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이어 축제 첫날인 24일 민속·체육의 날은 각 읍·면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앞세운 가장행렬과 성화봉송, 특전사 고공낙하와 무술시범이 잇따라 진행된다. 군의 전통인 거북놀이 재연에 이어 모래가마니 들기, 장사씨름 등 다양한 민속행사가 열린다.

지난해부터 초청하는 중국 산동성 위해시 문화공연단 공연과 함께 다양한 민속예술 공연에 이어 고추축제와 불꽃놀이, 미스터 고추 및 고추요정 선발대회도 열린다.

이튿날인 오는 25일 터울림의 날은 놀이패 울림의 '打動(타동)'에 이어 전통 국악의 진수를 자랑하는 '예사랑'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군민 위안의 밤에는 '남진' 특별 콘서트 열려 축제의 화려함을 장식한다. 26일 군민의 날은 '삼도 사물놀이'와 이옥란 무용단의 춤으로 유명한 '미망', 임순례 국악단의 '아 우륵이여' 등이 가야금 연주로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수놓게 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27일은 '비보이 힙합 페스티벌'과 이국의 향취를 느끼는 '남미 페루 바신부족 민속공연' 등에 이어 군민 문화의 장을 열어갈 문화예술회관 개관식이 열린음악회로 열린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결고추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 행사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즉석 만남을 통한 우정도 다지고 문화전시 및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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