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은 못바꿔
지문은 못바꿔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09.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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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속인 쌍둥이 동생 들통
훔친 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쌍둥이 친형의 신분으로 속인 20대가 철창행.

청주 상당경찰서는 1일 절도 등의 혐의로 지모씨(20)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쯤 경기도 오산시 한 빌라 주차장에서 박모씨(30)의 고급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

지씨는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 범행 17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5시40분쯤 청원군 북이면 북이치안센터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벌이던 경찰에 검거.

지씨는 애초 경찰에서 자신의 쌍둥이 형으로 신분을 속였으나 도난 차량에서 발견된 신분증과 지문감식 결과 거짓으로 들통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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