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모범자원봉사자에 심상숙씨
이달의 모범자원봉사자에 심상숙씨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9.02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양군 어상천면봉사팀서 15년째 맹활약
단양군이 '이달의 모범자원봉사자'로 어상천면 임현리에 거주하는 심상숙씨(61·사진)를 선정했다.

심씨는 지난 1993년 어상천면 자원봉사팀 가입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상천면 재가봉사팀장과 단양주부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씨는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살고 있는 지역 노인들을 찾아 청소는 물론 밑반찬을 마련해 주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 2002년부터 단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동빨래와 이동목욕 자원봉사에도 솔선 참여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여성들의 '멘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심씨는 수시로 전화와 방문상담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문해교육 한글강사와 소년소녀가장 결연을 후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심씨는 "15년이라는 짧지 않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 더욱 노력한다"면서 "이번 모범자원봉사자 선정을 계기로 더욱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들을 발굴하고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봉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달 1명씩 모범자원봉사자를 선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